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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6억불 당첨자, 드디어 청구하다.

6,290 2016.08.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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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불 당첨자 중 마지막, 치노힐스 파워볼 당첨자, 드디어 청구하다.

역사상 최고액 당첨금으로 전세계를 열광으로 몰아넣었던 2016년 1월 13일자 파워볼 추첨에서 행운의 3명의 당첨자가 나왔음에도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에서 팔린 티켓의 주인이 무려 6개월이 지난 후에도 깜깜 무소식이어서 많은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첫번째 당첨금 청구자가 추첨 바로 다다음날 미 전역에 생중계된 아침 프로에 나타난 것에 비하면, 나머지 당첨자들은 신중하게 준비를 한 끝에 당첨금을 청구했다. 플로리다의 멋진 커플은 한 달 뒤에 나타났으며, 마지막 캘리포니아의 커플은 무려 6개월이 지난 뒤에야 자신의 법률팀과 재정팀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그것도 자신들의 이름 외에는 그 어떤 사진이나 기자 회견도 없이 떠났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름은 마빈 & 마에 아코스타(Marvin & Mae Acosta) 커플이다. 치노힐스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티켓이 1등으로 연결되면서 그야말로 인생역전을 한 이들 커플은 자신들의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이름 석자를 남기는 것은 어쩔 수 없게 되었다. 복권국에서 요청한 그 어떤 당첨 소감을 비롯하여 언론 인터뷰, 사진 촬영 등 모든 것을 거부했다. 다만, 행운을 가져다 준 것에 대해서 감사를 하며, 이번에 생긴 새로운 자산들은 모두 한 신탁회사에 넣을 예정이며, 자선단체에도 기부할 예정이라면서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을 이해해 달라는 간단한 성명서를 남기는 것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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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울님의 댓글

그저 부러울뿐!!!

한울님의 댓글

기똥찬sung님의 댓글

나두 부럽습니다!!!

로망님의 댓글

철가면님의 댓글

인내가 대단할뿐이네요

조만간커다란행운을님의 댓글

확실한 재정 계획의 파운데이션을 계획하고 수령했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현명한 판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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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월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 되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나오고 퇴직급여를 받는 것도 가능했지만 다시는 이쪽 업계에 돌아오기 싫어서 해고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전 직장은자수성가 사장그리고 2세, 2세를 휘두르는 부사장으로 이루어진 너무도 흔한 한국 중소기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이혼을 했습니다. 아내는 더 이상 제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고하고 또한 남들에게 자랑하거나 내세울 것이 없어 창피하다고... 그래서 이혼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러고 나니 이제 제게 남은 것이 없더군요... 무덥던 날씨도 을씨년스럽게 추워지고 이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고 지금부터 얻어야하는 차례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또 1등 당첨된다고 결심했습니다. 헐 그런데 로또도 자국주의인지... 늘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자국에서 나오는 듯 싶어요 내일은 사상 최초 4,000point도 뚫은 기념으로 올윈톡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당첨되면서 올윈톡의 날이 된다면 더 신나겠네요ㅎ 올윈톡 화이팅~~~~…
지금부터1일 13시간 1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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