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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억원 복권 당첨된 女, 어려운 가정에 집 선물 ‘통 큰 기부’

6,027 2016.12.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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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 수천 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여성이 희귀병 아동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뻗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복권 당첨금 1억 4800만 파운드(약 2186억원) 중 일부를 희귀병 아동의 집과 치료비에 보탠 한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길리안 베이포드는 2012년 유로밀리언(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유럽 9개국이 내놓은 추첨식 복권)에 당첨돼 이같은 거액을 수령했다. 

그런데 베이포드는 우연히 희귀병에 걸린 아들을 돌보고 있는 제니 맥밀런의 사연을 듣게 됐다. 맥밀런의 아들 블레이크는 MECP2 유전자의 이상으로 생기는 ‘레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 병으로 블레이크는 걷지도, 말하지도 못해 24시간 내내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던 베이포드는 집을 구하러 온 맥밀런의 사연을 듣고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집과 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기로 결정한 것. 

베이포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맥밀란이 다녀간 이후 몇 주가 지나고 좋은 집이 나와 선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맥밀란은 “내가 베이포드에게 큰 빚을 졌다. 도와주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감격스러웠다. 앞으로 아들 블레이크를 좋은 환경에서 잘 보살필 수 있게 됐다.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맥밀란은 다음 달에 베이포드가 선물한 새 집으로 이사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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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블레이드님의 댓글

돈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죠 ^^

로망님의 댓글

5400JO님의 댓글

아브라카다브라님의 댓글

참 잘했어요.

단발마님의 댓글

정승처럼 잘~쓰셨군요~~

davinci님의 댓글

멋~져~요~^^☆☆☆

한울님의 댓글

멋진인생!!

한울님의 댓글

조만간커다란행운을님의 댓글

참된 곳에 기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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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월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 되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나오고 퇴직급여를 받는 것도 가능했지만 다시는 이쪽 업계에 돌아오기 싫어서 해고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전 직장은자수성가 사장그리고 2세, 2세를 휘두르는 부사장으로 이루어진 너무도 흔한 한국 중소기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이혼을 했습니다. 아내는 더 이상 제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고하고 또한 남들에게 자랑하거나 내세울 것이 없어 창피하다고... 그래서 이혼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러고 나니 이제 제게 남은 것이 없더군요... 무덥던 날씨도 을씨년스럽게 추워지고 이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고 지금부터 얻어야하는 차례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또 1등 당첨된다고 결심했습니다. 헐 그런데 로또도 자국주의인지... 늘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자국에서 나오는 듯 싶어요 내일은 사상 최초 4,000point도 뚫은 기념으로 올윈톡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당첨되면서 올윈톡의 날이 된다면 더 신나겠네요ㅎ 올윈톡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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